오늘 전자신문의 한면 (u미디어 7면)에 기사가 하나 났다. NHN이 영화진흥위원회와 제휴하여 그 동안 일반인이 접하기 힘든 영화 관련 정보와 DB를 네이버를 통해서 제공하기로 했다는 것이다.

가만 가만, 영화진흥위원회라면, 문화관광부 산하 기관이고 법으로 정한 공적인 기관인데. 거기에 있는 DB를 어느 특정 포털이 우선적으로 협약해서 제공한다?? 사이트에 들어가 보니 일단 데이타를 웹사이트에서 대부분 볼 수 있었다.  회원제니 하며 막아놓지는 않았는데.

이걸 왜 널리 알리고 쓰게 만드는게 네이버와 제휴하는 이런 방식일까? 적어도 시대의 흐름을 아는 네이버의 사장이라면 이런 공공성 DB와 데이타를 개방형 API로 누구나 접근해서 자기들이 새로운 서비스를 만들 수 있게 주장해야 하는 거 아닌가?  왜 본인들이 업무 제휴를 하나? 위원장은 이게 무슨 의미인지도 모르고 했을거고.  물론 네이버가 독점적이거나 배타적으로 하겠다는 것은 아니지만, 적어도 업계를 끌고 가는 업체라면, 이의 공공성을 높이기 위해 개방형 API로 제공하겠다는 뜻을 밝혔으면 더욱 좋았을 것이다.

웹 2.0에서 흥미로운 사례 중의 하나가 매쉬업인데, 국내의 경우 공공 DB의 개방성이 떨어지기 때문에 미국처럼 재미있는 매쉬업을 하기가 어려운 면이 있는 현실에서, 이러한 운동에 앞장서는 포털이나 협회가 나왔으면 하는 아쉬움이다.
Posted by Rev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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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withstory.net BlogIcon astraea 2006/11/17 20:0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영상자료원이 정부 예산 받아서 비슷하게 하는걸로
    http://kmdb.or.kr/ 가 있는데
    영등위가 또하나 네이버랑 제휴해 무언가 한다는 것도 웃기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