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과 더블클릭

기타 2007/04/16 01:49
2000년도 초의 각종 인수합병을 생각나게 하는 뉴스다.  더블클릭을 31억불의 현금으로 인수한다..지난번 유튜브는 1% 정도의 지분을 활용한 주식 스와핑이었는데, 이 번엔 아무래도 파는 녀석들이 현금으로 해서 당장 수익을 내야 했나보다.  어차피 소유주가 펀드였으니 주식 자산보다는 현금화가 필요했겠구만..

대부분의 시장 조사 기관이나 투자기관이 앞으로 검색광고의 비중이 50% 수준으로 더욱 성장하리라고 보는 가운데, 작년부터 내 눈을 끄는 보고서가 하나 있었다.  McKinsey Quarterly에서 작년에 나온 짧은 문서인데 50 여명의 온라인 광고 분야 전문가들을 인터뷰 한 결과이다.

흥미로운 것은 2005년 기준으로 배너광고에 소비한 돈은 25억불 정도인데, 실제 소비 가능한 인벤토리는 40억불에서 80억불로 활용율이 25%에서 50% 수준이란 것이다.  이에 비해 검색광고는 70% 이상을 사용하고 있고. 

점점 인터넷 광고의 효과를 높이 받아들이는 현재에서 그렇다면 브랜드를 중요시 하는 대기업은 과연 검색 광고와 디스플레이형 광고 어디에 더 관심을 가질 것인가?  당연히 최근 더 떠오르는 비디오 등의 리치 미디어형 광고를 포함한 디스플레이형의 광고에 브랜드 중심의 기업들이 참여할 것이다.  여기는 누가 가지고 있는 시장인가?  광고주들과 오랫동안 신뢰를 가지고 있는 기업이 누구인가? 

팀 오라일리가 1.0 기업이라고 깍아내린 더블클릭이 사랑을 받을 수 밖에 없는 이유는 역설적으로 인터넷이 소셜 미디어로 더욱 발전하면 할 수록 대형 기업 광고를 가져오기 위해서는 과거의 왕자가 필요한 것이다. 유튜브를 가지고 있는 구글로서는 미래형 리치미디어 광고 개발에 이 파트너는 너무나도 필요했을 것이다.

최근 나는 외부 강의에서,  점점 디스플레이 광고 시장에 대해 관심을 가져야 하는 이유가,  리치 미디어를 기반으로 하는 UCC  중심의 서비스 또는 사용자의 참여가 활발한 소셜미디어 사이트에서 브랜드 광고의 중요성이 인식될 것이라고  했다. 구글의 움직임은 (마이크로소프트의 경쟁은) 디스플레이형 광고의 활용이 활발해 질 것임을 지적했던  것이 어느 정도 맞아 들어가는 것이라 생각이 든다.   물로 전체 매출의 규모로는 2010까지는 적어도 검색광고의 규모가 계속 클 것이다.  그러나 3년 뒤에는?? 예측하기 힘들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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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Rev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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